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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품명 : 기기공
- 사이즈 : 70*135
- 년 도 : 2009
- 해석문 : 몇년을 보지못해 오직 너만 생각했다. 술잔을 들고 누구와 노닐며 시를 지을까? 삼월이라 꽃피니 마침 좋은 때인데, 온 하늘 안개비 과주에 내리네
- 작품명 : 경행록
- 사이즈 : 35*135
- 해석문 :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, 인새의 어느 곳에서든지 서로 만나지 않으랴?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, 길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.
- 작품명 : 휴암계상(월주 이철우선생시)
- 년 도 : 2010
- 해석문 : 청산은 늙지않아 고요하기 옛적 같고, 유수는 정없어도 들으면 마음있네. 이에 이르러 거연히 속루를 잊고, 빈 수풀에 우는 새도 좋은소리 굴리네
- 작품명 : 모춘음(초남 고헌진 선생시)
- 년 도 : 2011
- 해석문 : 꽃이 지는 시절에는 어찌하여 비조차 많은가? 봄잠을 부러 깨어 술마시고 노래하네. 만물이 모두 꽃다운 풀 나올때를 따르니, 온갖 냇물 마침내 큰 강에 이르리라.
- 작품명 : 반야심경
- 해석문 :
- 작품명 : 진주산수도(정여령 선생시)
- 사이즈 : 35*140
- 해석문 : 푸른 산줄기가 호수를 끼고 있느데, 이것은 진주를 그린 산수도라네. 물가에 초가집들이 보이느데, 그림이라 우리집이 안 보이네.
- 작품명 : 남강야범(최립선생시)
- 사이즈 : 70*200
- 해석문 : 내가 진주에 온후, 오랜만에 배를 타 보는구나. 마침 새해를 맞아 술을 마시니, 어렸을 때 놀던 생각이 난다. 피리소리는 저 나루터에서 들려오고, 불빛이 높은 다락에서 멀리 반짝이다. 신선이 여기 있다는데, 마침 그런사람이 나에게로 온다.
- 작품명 : 조춘서회(초남선생시)
- 해석문 : 새해정월 열엿샛날, 가랑비가 봄소리를 내네. 푸른 벼랑은 가는 구름에 젖고, 외로운 마을은 물과 같이 밝네. 인생은 바야으로 뜻을 얻었고, 뭇생물은 모두 정을 품었네. 시 생각이 도리어 묵묵한데로 돌아가니, 우두커니 앉아서 갓끈만을 매고 있구나.
- 작품명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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